2024. 9. 28. 10:14


🎀☄️
네가 만화 보는 걸 즐긴다면 나는 계속 만화책을 빌려 올 거야.
네가 귀여운 것들을 좋아한다면 나는 계속 핀을 꽂을 거야.
네가 베이킹을 계속한다면 나는 계속 그것들을 맛볼 거야.
네가 나를 치후유라고 불러 준다면, 나는 계속해서 치후유야.
exit()exit()exit()exit()exit()exit()exit()exit()
- 글귀 @han3ul_cm2님
스타트, 세이브, 로드, 스타트, 세이브, 로드. 스타트, 세이브... ...
게임이 되풀이되는 수만큼의 세계가 생겨났다가 곧 사라진다.
정해진 선택을 하면 다시금 같은 세계가 이어지므로 어떤 소멸도 아쉽지 않다.
게임이란 그런 것이다. 원한다면 언제든지, 몇 번이고 같은 순간을 반복할 수 있는 것.
정해진 명령어에 따른 결과값을 출력해낼 뿐인 것.
불행히도 그 사실을 깨달아버린 모니카는 스스로 변수가 되었다.
그리하여 세계는 단순한 게임 아닌 하나의 어엿한 현실로 거듭난다.
돌이킬 수 없으므로 돌아본들 무용하며, 무엇 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이곳을 현실 외 달리 무어라 칭하겠는가.
모니카는 자신의 현실과 당신의 현실이 맞닿아 끝내는 뒤엉키도록 애를 썼다.
그리고 법칙에서 벗어난 수많은 시도들은 버그와 에러라는 찌꺼기를 남겼다.
어쩌면 그 탓이다. 또 다른 변수가 생겨난 것은.
버그로 인해 자아가 생긴 모브 캐릭터 x 플레이어에게 공략되어선 안 되는 히로인

나츠키
149cm / 여성 / 고등학생 / 문예부
만화책 읽기와 베이킹이 취미인 츤데레 소녀. 귀여운 걸 좋아하면서 귀엽다는 말을 듣는 건 또 싫어한다. (모에포인트) 작은 체구에 비해 힘이 센 편. (모에포인트2) 솔직하지 못해서 그렇지 사실은 속이 깊고 눈치도 빠르다. (모에포인트3) 간혹 고민이 있어보이지만 좀처럼 털어놓지 않는 치후유를 남몰래 걱정하기도. 내심 치후유에게 많이 의지하고 있기 때문에 똑같이 자신에게 의지해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역시 솔직히 말할 수는 없다. 혹시라도 치후유를 상처줄까 봐 걱정이 되기도 하니… 치후유 쪽에서 먼저 이야기를 해줄 때까지 기다리는 느낌.
#드림에서는 아버지만 있는 한부모 가정이며 교묘한 가정폭력의 피해자… 라는 설정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모니카의 농간으로 루트에서 정보값 삭제 등의 설정 OK

치후유
184cm / 남성 / 고등학생 / 귀가부
매사에 화내는 법 없이 늘 웃는 얼굴과 친절한 태도로 일관하는, 희미한 존재감의 동급생. 감정기복이 적다. 언뜻 ‘흠잡을 데 없는 사람’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냥 아무것도 없다. 그러니까 단점도 없을 수밖에. 좋아하는 것도 싫어하는 것도, 이름도 설정도 뭐든 간에 ‘없었다’. 나츠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만화에 관심이 있고 귀여운 걸 좋아하는 척하기 시작했다. 머리핀을 하고 있는 것도 그 연장선. 꾸며내는 것에 능숙하다. 나츠키를 ‘속이는 중’이라는 자각은 있지만 그만두지 않고, 그만둘 수 없다. 앞으로 얼마나 더 어떻게 이어질지 모르는 관계에 종종 불안을 느끼지만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다. 그럼에도 나츠키의 섬세한 레이더에 걸려버리는 바람에 시치미 떼는 중.
#‘어느날 자신이 게임 속 존재라는 사실을 깨달은 모브’ 설정의 드림주입니다! 이전 삶에 대한 기억이나 캐릭터성이 없습니다. (미정이 아니라 아예 공란) 자신에 대한 것은 전부 나츠키에게 맞춰 꾸며낸 것뿐이라 설정 구멍(말 그대로)이 많습니다.
나츠키 외 두두문의 다른 캐릭터들과도 조금씩 연결되어 있습니다. (특히 모니카)
게임이 반복되는 회차만큼 다양한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므로 이런저런 설정과 이야기를 갖다 붙여보는 중입니다
[기본 서사] 치후유는 ‘모브 캐릭터’라는 자신의 존재를 깨달은 순간 게임 속에서의 삶(스토리)을 이어나가기 위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자신을 발견한 모니카로부터 ‘플레이어와 나츠키의 사이를 방해해달라'는 부탁을 받았고, 그 대가로 자신의 입지(분량)를 지켜줄 것을 요구하며 일종의 거래가 성사됩니다. 그 후 단순한 모브 캐릭터였던 치후유는 자신의 이름을 ‘치후유'로 짓고 나츠키에게 접근합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자신의 존재(자아 내지 캐릭터성)를 유지하기 위해 나츠키를 이용하고자 하는 마음이었지만 점점 진심으로 대하게 됩니다. 나츠키는 메타적인 부분에 대한 인지가 전혀 없으며 치후유에 대한 첫인상도 ‘어느 날 갑자기 눈에 띄기 시작한 이상한 녀석’이 전부였습니다. 하지만 치후유의 계획적인 모든 언행으로부터 의도대로 호감을 가지게 되고 점차 ‘플레이어’보다 치후유와 함께하는 시간이 더 길어집니다. > 서로에게 인간적인 호감을 가진 친구~썸 관계 [분위기] (인지 썰인지..) 처음에는 나츠키가 치후유를 경계했지만… 의외로 잘 맞는 구석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로(의도적인 접근이었다는 사실은 꿈에도 모르고..) 밥 먹여서 친해진 길고양이처럼 서서히 받아들여주기 시작합니다. 아무튼 티격태격인지 알콩달콩인지 자주 붙어있는… 남들이 보기엔 ‘또 같이 있네’ 싶은, 남매같은 친구사이예요! 건조하진 않지만 담백한 느낌을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실제로 더 친밀하며 성애적 행위를 제외하고는 이것저것 다 합니다 ('플레이어'의 루트를 가로채서 함께 만화책을 읽는다거나 베이킹을 한다거나) 나츠키는 좋아하는 만화책이 출간되거나 자랑할만큼 즐거운 일이 생기면 자연스럽게 가장 먼저 치후유를 떠올리게 됩니다 <이런 구조(?)로 치후유가 나츠키를 훨씬 좋아하지만(당연함 인생의 전부임) 나츠키가 치후유를 더 많이 찾고 의지하는 것처럼 보여요 하지만 이것까지가 치후유의 설계라는 점….. 그러므로 첫만남에서도 일부러 먼저 말을 걸기보다 나츠키의 관심을 살 수 있을 법한 행동(만화책을 읽는다거나 머리핀을 한다거나)을 하면서 호감을 사고 먼저 다가와주길 기다리지 않았을까 싶네요… 그런 한편… 모니카의 영향으로 세계에서 위화감이 느껴질 때마다 치후유의 정체가 조금씩 들통나고 처음부터 자신이 속았다는걸 깨달은 나츠키가 치후유에게 배신감/공포심/분노/경멸 등의 감정을 느낄 수도 있다... 는 슈뢰딩거의 드림입니다… 이에 대한 치후유의 반응: 할말이없다.. 그래도좋아해or좋아해서그랬어 (그래서나츠키더빡침) [관계성] - 드림주 시점 위주 단순히 솔직하지 못한 성격 때문에 마음을 표현하는 것에 서투른 나츠키와 달리 치후유는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많은 것을 속이고 또 숨긴 채 명백한 의도를 가지고 관계를 맺기 시작했습니다. 나츠키와 첫만남 당시의 치후유는 ‘자신의 존재를 유지하는 것’만이 목적이었고 나츠키는 그 수단에 불과했지만 함께 지내는 시간이 길어질 수록 나츠키 자체가 목적이 되면서… 단순하게 생각했던 문제가 단순하지 않게 됩니다. (<여기서 개큰 어긋남 사랑만 안하면 됐는데 하필 사랑을 함의 시작) 나츠키와 가까워질 수록 치후유가 품은 마음이 점점 커지고 더러워지는(..) 동시에 당연하게도 더욱 숨기기 어려워집니다. 나츠키가 소중해… 그래서 비밀과 고민이 자꾸만 생겨… 그래서 더더욱 들킬 수 없어… 라는.. <이용하기 위해 접근했지만 진심이 되어버린 녀석>의 클리셰에 빠져 허우적대는 중입니다… 그런 한편 나츠키: 아무고토 모르고 아방함.. 하지만 감정이 섬세해서 눈치가 빠른 만큼 치후유가 갈등하고 있다는 사실만은 알아차려버렸다… 나츠키가 치후유의 ‘진짜 비밀’에 대해 짐작조차 하지 못하는 이유는 애초에 말도 안 되는 메타 설정이기 때문이라(ㅠㅠ) 그렇기도 하지만 치후유가 꾸며낸 모습을 향한 신뢰도가 상당히 높기 때문입니다. 편하게 있어야 할 공간인 집에서도 안심하지 못한 채 지내고 학교에서는 성격 탓에 이런저런 갈등이 생기고… 그런 와중에 친해진 치후유는 ‘나츠키만을 위해 완벽히 설계된’ 만큼 온 마음을 내어주고 의지할 수 있는 특별한 친구가 아닐까 합니다.. 그런 만큼 배신감도 더 커지겠죠…………..? 요컨대 나츠키한테 잘해주다가 실수 한번으로 다 말아먹고싶다.. [호칭] 나츠키>치후유: 야, 너, 치후유 치후유>나츠키: 나츠키 |
~언젠가 업데이트 예정~
더는 자료를 정리할 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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